
17일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사이 임신 사실을 전하자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또 다른 매체의 전화에는 "죄송하다"고 전하며 통화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 했다고 밝혀졌다. 현재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알려졌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9년째 부적절한 관객을 이어오고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7년 불륜을 인정한 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상수는 2019년 부인과의 이혼 소송에서 패소해 현재까지 유부남인 입장이기에 김민희와 관계가 불륜 관계로 남아있다. 이에 두 사람의 사이의 아이 역시 홍상수의 혼외자가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신의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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