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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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 1위 걸그룹 젠블루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 합류한다.

엠넷플러스 측은 오늘(14일), 글로벌 팸덤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플러스챗(Plus Chat)'에서 젠블루(씬 아야코 리리 위엔 아연 니코)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향후 공식 팬클럽도 모집 예정이라고 전해져, 엠넷플러스와 함께 적극적인 팬덤 활동을 이어갈 젠블루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엠넷플러스에 오픈한 젠블루의 플러스챗 공식 커뮤니티는 누구나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확인하고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특히, 1월 28일까지 공식 커뮤니티에 오픈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플러스챗'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젠블루는 대만 오디션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에서 결성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대만에서 앨범 판매량 1위(iTopChart 타이완 기준)를 기록할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있다. 24년 9월 발매된 'COCOCO(코코코)'는 타이완 아이튠즈 톱 송즈(Taiwan iTunes Top Songs)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했으며, '코코코'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2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여러 기록을 세웠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대만을 넘어 K팝 시장에 진출한 젠블루는 지난 9월 한국에서 정식 데뷔를 마쳤으며, 12월에 열린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는 K팝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K-POP 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젠블루는 전 세계를 무대로 바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플러스챗'은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비롯해 독점 콘텐츠, 투표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와 동일한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팬 플랫폼이다. 엠넷 플러스는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이 시공간 경계 없이 K-POP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 누적 회원 수 2600만을 돌파하는 등 각자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투표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K-POP 팬덤의 디지털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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