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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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이 김종민에게 고가의 결혼 선물을 건넸다.

1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코요태 김종민이 '틈 친구'로 등장했고,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부재 중인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배우 김대명이 MC 자리를 채웠다.

첫 틈주인 놀이동산 근무자를 만난 유재석은 놀이동산 안내하는 업무를 듣다가 "연예계에서 비밀데이트하러 오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직원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누군지는 비밀"이라며 입을 닫았다. 김종민은 "누구냐. 진짜 궁금하다. 가수냐"며 계속 질문을 던졌고, 김대명은 "어머나 부럽다"고 속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유재석은 "같은 업계인데 지켜줘야지"라며 토크를 마무리했다.
사진=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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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션 '머리띠에 링 5개 걸기'에 도전한 '수유리 삼형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3차 도전까지 성공해 다낭 여행권, 어그신발, 헤드폰을 선물했다.

3차 도전 전 김대명의 "수유리가 큰일 하네요. 가수 배우 코미디언까지 다 있다"라는 말에 유재석은 "수유리에서 이 험한 연예계에 들어와서 성공한 거"라며 자화자찬을 했다.

한편, 유재석이 사비로 김종민과 김대명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넸다. 놀이공원의 자랑 판다를 구경한 뒤 똑 닮은 인형 세 마리를 구입한 것.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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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지갑을 연 유재석은 가격을 확인한 후 "좀 비싸긴하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동생들을 위해 카드를 긁었다.

"결혼 선물로 사준 거"라는 유재석의 말에 김종민은 "이거요? 형님한테 너무 받은 게 너무 많다. 스마트폰도 형님이 사줬다. 바꾸고 싶어도 바꾸지 못한다"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20년 넘은 인연을 강조하며 "내가 끝날 때쯤 되면 내가 또 바꿔주겠다"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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