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사연과 신청곡'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재작년 아이들과 오픈 스튜디오 갔는데 매니저분이 사인받아주셨다. 너무 감사한데 인사를 못 드렸다. 일이 너무 바빠 못 가고 있는데 언제 꼭 아이들과 만난 거 사들고 가겠다"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우리 매니저가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오지 마시라. 오면 내가 더 힘들다. 그냥 오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말 우연치 않게 오신다면 반갑게 인사드리는데, 뭘 사서 감사하다고 오시고 그러면 제가 더 민망하고 좀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니까 혹시 여의도에 오실 일이 있어서 제가 생방을 한다면 잠깐 오셔서 볼 수는 있다. 가끔 아이돌이나 배우들 보면 한 50명씩 오던데 나는 너무 부담된다. 다 자기 일이 있고 바쁜 사람 일이지 않나. 그 마음은 받아들이는데 그렇게 하실 것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나중에 저 콘서트 할 때 오시라. 콘서트 할 때 오시면 반갑게, 또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콘서트를 언제 할지 모르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박명수는 꾸준히 콘서트 계획을 언급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내년 중에 개인 콘서트를 꼭 할 거다.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내년 5월 쯤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미친 연습을 할 거다. 여러분 앞에서 그냥 성의 없이 나와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이걸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열정을 보였다.
그는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유 씨가 됐든 누가 됐든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한 번 얼굴 비춰 줘야지'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지난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듀엣곡 '레옹' 무대를 선보이며 합을 맞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사연과 신청곡'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재작년 아이들과 오픈 스튜디오 갔는데 매니저분이 사인받아주셨다. 너무 감사한데 인사를 못 드렸다. 일이 너무 바빠 못 가고 있는데 언제 꼭 아이들과 만난 거 사들고 가겠다"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우리 매니저가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오지 마시라. 오면 내가 더 힘들다. 그냥 오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말 우연치 않게 오신다면 반갑게 인사드리는데, 뭘 사서 감사하다고 오시고 그러면 제가 더 민망하고 좀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니까 혹시 여의도에 오실 일이 있어서 제가 생방을 한다면 잠깐 오셔서 볼 수는 있다. 가끔 아이돌이나 배우들 보면 한 50명씩 오던데 나는 너무 부담된다. 다 자기 일이 있고 바쁜 사람 일이지 않나. 그 마음은 받아들이는데 그렇게 하실 것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나중에 저 콘서트 할 때 오시라. 콘서트 할 때 오시면 반갑게, 또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콘서트를 언제 할지 모르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박명수는 꾸준히 콘서트 계획을 언급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내년 중에 개인 콘서트를 꼭 할 거다.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내년 5월 쯤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미친 연습을 할 거다. 여러분 앞에서 그냥 성의 없이 나와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이걸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열정을 보였다.
그는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유 씨가 됐든 누가 됐든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한 번 얼굴 비춰 줘야지'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지난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듀엣곡 '레옹' 무대를 선보이며 합을 맞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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