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약혼자/사진=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약혼자/사진=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여자친구와의 약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클로이 모레츠와 그의 여자친구 모델 케이트 해리슨의 약혼을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행복한 새해. 올해의 일들에 대해 너무 감사해"라면서 지난해의 추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사진 중에는 해변에서 왼손 약지에 똑같은 반지를 여자친구와 나눠 끼고서 손을 잡고 이있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클로이 모레츠와 케이트 해리슨은 2018년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두 사람이 디즈니랜드에 머무는 동안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클로이 모레츠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반지가 포착됐다.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킬 애스'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다. 영국 사진가 브루클린 베컴,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축구선수 네이마르와 교제했던 바 있다. 양성애자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의 여자친구 케이트 해리슨은 배우 그레고리 해리슨과 모델 베티 리 랜디 오크스의 딸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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