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Joy
사진제공 : KBS Joy
‘오지송’ 스페셜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가 전소민이 신도시 위장 유부녀가 된 기막힌 사연을 핵심만 압축한 하이라이트 방송을 공개한다.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위장 유부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연말 약속 때문에 미루어 뒀던 ‘오지송’을 한꺼번에 몰아볼 수 있는 팝콘 타임이 마련됐다. 오늘(2일) 방송 예정이었던 ‘오지송’ 5회를 대신해 1~4회 하이라이트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 것.

먼저 전소민이 열연하는 지송이는 외로워도 슬퍼도 기죽지 않는 꿋꿋한 캔디형 캐릭터로 기센 신도시맘들의 기강을 제대로 잡는 사이다 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슈퍼맘 최하나(공민정 분)과 19금 웹소설에 빠진 도파민 중독녀 안찬양(장희령 분) 등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은 ‘오지송’만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킨 일등공신이다.

여기에 지송이를 둘러싼 츤데레 끝판왕 이혼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 분), 꽃미남 카페 사장 김이안(김무준 분)의 억지 삼각 로맨스 떡밥 등 꿀잼 엑기스만 뽑아낸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본방송보다 더욱 속도감 넘치는 편집과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송이앓이’에 빠질 신규 입덕 시청자를 대거 양산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명장면만 골라보는 복습의 시간을, 아쉽게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핵심 포인트만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는 꿀잼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 말미에는 지송이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고 있다고 착각한 안찬양이 “언니, 우리 오빠랑 바람 피니까 재밌어요?”라는 돌직구 폭탄 발언을 던지며 긴장감의 정점을 찍었던 상황.

‘친정 빵빵한 제이맘’이라는 거짓 소문을 수습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이 보태지고, 윗집에 사는 구 남친 부부와 트러블까지 터지면서 팔자가 점점 사납게 꼬여만 가는 지송이의 ‘지팔지꼰’ 신도시 라이프는 과연 언제쯤 풀릴지 다음주 5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오늘(2일) 휴방하고, 저녁 9시에 1~4회 하이라이트를 모은 ‘오지송’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방송된다. 5회는 9일(목)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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