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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동국 딸 이재아가 골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일 이재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골프 훈련을 받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골프선수를 꿈꾸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코칭을 받고 있다.

이재아는 7살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2023년 9월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7살 때부터 10년간 울고 웃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던 세계 탑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던 꿈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다. 하지만 얼마 전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됐고 저의 꿈을 그만 접어야 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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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골프로 전향해 입문 3개월 만에 싱글을 달성하는 등 골프 선수로서도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인지도를 얻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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