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0회에 나오는 극중 인물 백사언(유연석 분)과 채수빈(홍희주 분)의 키스신 장면이 담겼다.
호흡이 긴 신이라 동선부터 천천히 리허설을 하는 유연석과 채수빈. 유연석은 채수빈이 걸어 나오자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라며 직접 노래를 불러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또한 키스신 장면에서도 채수빈은 "서서 말고 나를 다리 위에 앉히는 건 어때?"라며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치열한 고민 끝에 유연석과 채수빈은 애틋한 키스신 장면을 완성했다.
극중 유연석이 실종된 채수빈을 찾기 위해 기자 회견을 열었던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유연석은 리허설임에도 실제와 같은 극중 아내 채수빈에 대한 감정에 몰입하며 꼼꼼하게 본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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