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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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40대에 자연 임신을 하게 된 비결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강재준, 김준호가 함께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개그맨 12호 부부로 10년 연애, 7년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다가 2024년 임신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저희가 드디어 임신 발표를 했다. 당연히 다들 시험관 임신이라고 생각을 하시더라. 저희가 43세, 42세인데 자연 임신이 됐다. 처음에 저희도 당황스럽긴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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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재준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 아내 이은형은 축구 예능을 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해졌고 저도 따로 유세윤, 정호영, 양세형 등과 함께 뛰며 러닝 크루 등 운동을 했다"고 자연 임신 비결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헬스, 자전거까지 가리지 않고 운동에 매진했다고. 강재준은 "저는 25kg를 감량하고 그때 아이가 생겼다"고 전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임신 초기에 노산이라 유산이 될까 봐 노심초사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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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 하혈의 위기를 맞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 아내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힌 강재준은 "만난 지 17년 만에 현조를 얻어서 더 애착이 가고, 출산이라는 게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10개월이라는 기간을 굉장히 고통스럽게 버텨야 하니까 그렇게 고생한 와이프를 위해서 평생 육아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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