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배우 송중기/사진 = KBS-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이효리-배우 송중기/사진 = KBS-텐아시아 사진DB
기타리스트 겸 가수 이상순이 배우 송중기를 향해 폭풍 질투했다. 아내인 가수 이효리가 공개 플러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홍보에 나섰다.

이상순은 송중기 출연을 예고하며 "제 지인들도 헤드폰으로 꼭 듣겠다더라. 보이는 라디오니까 꼭 듣겠다는 얘기를 하더라. 평소에 듣지"라며 "아내는 꼭 오늘 제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같이 가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제가 보이는 라디오로 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순은 송중기와 대화를 나누며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제 아내도 굉장히 흥분했다"고 말했고 이에 송중기는 "효리 누나 듣고 계신가요?"라고 인사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순은 "아내가 바로 문자를 보냈다. '우리 중기 더 예뻐졌네요. 사랑합니다'라고 보냈다"라며 "아내는 항상 송중기나 중기라고 하지 않고 '우리 중기'라고 하더라. 언제부터 우리 중기가 된 거냐"라며 질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누나 보고 계셨구나. 감사합니다"라며 밝게 인사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슬하 1남1녀를 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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