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는 신제품 대량 생산이라는 과제를 앞둔 와중에도 짬을 내어 연인 채용주(김세정 분)와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심각한 얼굴로 고민에 빠져 있다가도 용주를 보자마자 "얼굴 보니까 걱정이 싹 사라지네"라고 말하는 그의 달달한 미소는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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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맥주 앞에서 타협하지 않던 민주였지만 냉전 끝에 먼저 사과를 건네고, 시간을 갖자고 말하는 용주의 손을 잡으며 "우린 이별 없어"라고 확인받듯 말하는 모습을 통해 '순정남'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종원은 본업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윤민주의 반전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이종원이 출연하는 '취하는 로맨스'는 오늘(10일) 밤 10시 ENA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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