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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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버럭한다.
6일 공개되는 KBS 스포츠 유튜브 예능 '뽈룬티어'에서는 영표팀이 12~16세 유소년팀 '풋볼아이'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풋볼아이의 최연소 선수이자 골레이로(풋살 경기의 골키퍼)인 초등학교 6학년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2골 이상은 먹지 않을 것"이라며 패기 넘치는 도발을 시도했다. 또한 공격수는 "멀티골 넣을 수 있다"며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을 도발했다. 이에 '미운 어른' 모드가 된 김영광은 지지않고 유소년선수를 상대로 "발로만 막아보겠다"고 역으로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 100만원 대출에 분노했다…'블랙카드'에 속수무책 ('뽈룬티어')
하지만 웃음도 잠시, 유소년팀의 패기넘치는 공격 공세에 김영광은 "쟤네 전술있다!"며 위기상황을 알렸고, 이영표 역시 "너희들 또 대출받을래?"라며 멤버들을 각성시켰다. 이에 굴하지 않고 풋볼아이팀이 비장의 '블랙카드'를 꺼내 이영표를 골키퍼로 지정하면서 이영표는 축구인생 26년만에 처음으로 골키퍼장갑을 끼게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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