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건주(원서후 역), 최희진(성은하 역)은 '모퉁이를 돌면'에서 아픈 이별을 겪은 한 남자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나선 여자의 동행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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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는 아버지의 거래처였던 약국들을 수소문하는가 하면, 근처 지도의 로드뷰까지 샅샅이 살핀다. 어느 날, 은하는 로드뷰 속 모자이크로 가려진 한 사내의 실루엣을 보고 깜짝 놀란다.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는 약국 단골이자 로드뷰 제작사에서 일하는 서후를 찾아가기로 한다.
서후는 은하의 예상치 못한 요청에 당황한다. 그는 집 앞에서 매일 아버지를 기다리는 은하를 보며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이별을 떠올린다. 과연 서후는 고민 끝에 은하의 부탁을 들어줄지, 그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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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길이 딸 은하를 두고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밝혀진다. 가슴 시리게 애틋한 부녀의 서사는 안방극장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멜로 케미스트리를 예고 하는 정건주와 최희진의 가슴 따뜻한 동행기는 늘 초행길 같은 이별이 아프고 힘든 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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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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