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이 당뇨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변정수가 윤현숙, 홍석천, 변정민을 집으로 초대했다.
윤현숙은 1993년 혼성그룹 잼으로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2008년 미국에서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먹고 싶은 요리를 이야기하던 중 윤현숙은 "사실 내가 제일 먹고 싶은 건 떡볶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식을 못 먹는다"라며 "당뇨가 생겼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미국에서 죽을 뻔했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2022년 당뇨병 진단 받았다"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윤현숙은 "나는 눈 뜨니까 스타된 경우다. 학교 가기 싫어서 잼 멤버로 들어가서 애들과 노는 게 재밌었다. 그런데 내가 진짜 가수가 돼버린 거다. 자고 일어났더니 내가 인기가 있더라. 확 뜬 거다"라고 말했다. 윤현숙은 잼 해체 후 이혜영과 그룹 코코로도 활동했다. 코코 역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윤현숙은 "그러다가 대학원 들어가고 유학 갔다. 내 인생은 남들이 보기에 부럽다고 한다. 난 노력해서 한 게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현숙은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윤현숙은 "내가 코로나19 때 살이 쩠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라며 "56kg까지 몸무게 나갔다. 항상 49kg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를 쟀더니 48kg까지 빠졌다. 나는 한 게 없는데 48kg까지 빠졌다. 옷이 안 맞았다. 그리고 목이 탔다. 사람과 대화를 못할 정도였다. 계속 체중이 빠져서 38kg까지 빠졌다. 38kg은 서 있을 수가 없는 몸무게다"라고 회상했다. 몸의 이상 느끼고 병원을 갔던 윤현숙은 "의사가 당뇨라고 하더라. 이렇게 걸어들어오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하더라. 이 정도 되면 이미 온몸에 근육이 다 빠지고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 온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현숙은 "바로 인슐린 처방 받았다. 집에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래서 집에 남자를 들였냐"며 농담했다. 윤현숙은 "들일 남자가 없어서 아는 언니 집에 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서운 게 저혈당이 온다.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수치가 49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49면 기절 직전이다. 기절하면 죽는 거다.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죽을 고비를 넘겨보고 나니 사람들이 '제발 이렇게 안 먹었으면', '지금부터 관리했으면 하더라'"라며 "어느 누구도 제발 경험하지 마라"면서 건강 관리를 강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변정수가 윤현숙, 홍석천, 변정민을 집으로 초대했다.
윤현숙은 1993년 혼성그룹 잼으로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2008년 미국에서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먹고 싶은 요리를 이야기하던 중 윤현숙은 "사실 내가 제일 먹고 싶은 건 떡볶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식을 못 먹는다"라며 "당뇨가 생겼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미국에서 죽을 뻔했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2022년 당뇨병 진단 받았다"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윤현숙은 "나는 눈 뜨니까 스타된 경우다. 학교 가기 싫어서 잼 멤버로 들어가서 애들과 노는 게 재밌었다. 그런데 내가 진짜 가수가 돼버린 거다. 자고 일어났더니 내가 인기가 있더라. 확 뜬 거다"라고 말했다. 윤현숙은 잼 해체 후 이혜영과 그룹 코코로도 활동했다. 코코 역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윤현숙은 "그러다가 대학원 들어가고 유학 갔다. 내 인생은 남들이 보기에 부럽다고 한다. 난 노력해서 한 게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현숙은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윤현숙은 "내가 코로나19 때 살이 쩠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라며 "56kg까지 몸무게 나갔다. 항상 49kg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를 쟀더니 48kg까지 빠졌다. 나는 한 게 없는데 48kg까지 빠졌다. 옷이 안 맞았다. 그리고 목이 탔다. 사람과 대화를 못할 정도였다. 계속 체중이 빠져서 38kg까지 빠졌다. 38kg은 서 있을 수가 없는 몸무게다"라고 회상했다. 몸의 이상 느끼고 병원을 갔던 윤현숙은 "의사가 당뇨라고 하더라. 이렇게 걸어들어오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하더라. 이 정도 되면 이미 온몸에 근육이 다 빠지고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 온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현숙은 "바로 인슐린 처방 받았다. 집에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래서 집에 남자를 들였냐"며 농담했다. 윤현숙은 "들일 남자가 없어서 아는 언니 집에 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서운 게 저혈당이 온다.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수치가 49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49면 기절 직전이다. 기절하면 죽는 거다.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죽을 고비를 넘겨보고 나니 사람들이 '제발 이렇게 안 먹었으면', '지금부터 관리했으면 하더라'"라며 "어느 누구도 제발 경험하지 마라"면서 건강 관리를 강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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