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의혹에 대해 사과한 은가은, 박현호가 역술가를 찾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은가은, 박현호가 지인의 결혼식 축가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인의 결혼식장을 함꼐 찾은 은가은과 박현호. 박현호는 "가은이와 결혼하는 상상을 하면서 보니까 유독 다른 시각으로 봤던 것 같다, 평소 안 보이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보였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의 부재로 홀로 입장해야 하는 은가은에게 박현호는 "내가 나가 있다가 여보가 나오면 중간에 서 있을게"라고 위로했다.
동반 축가 후 두 사람은 궁합을 보러 갔다. 두 사람의 사주를 본 역술가는 박현호에게는 가을생 은가은이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기질의 박현호와 차가운 기질의 은가은이 서로를 보완해주는 합이라고 말했다.
돈 관리는 누가 해야되는지 묻자 역술가는 “박현호 님은 투자나 돈 빌려주지 마라. 올해 돈을 많이 쓰는 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현호는 “사실 제가 처음 얘기하는데 사기 당했다”고 밝히며 아직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역술가는 박현호, 은가은 모두 사주에 도화살이 있다며 “은가은에게는 어린 남자가 들어와 있다. 은가은이 섹시한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은 “(박현호가) 무지하게 섹시하다”고 자랑했다. 역술가는 “두 분은 흔히 말하는 속궁합이 너무 잘 맞기는 하는데 은가은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때가 한 번씩 있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역술가는 “감정적으로는 부딪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은가은 씨 사주는 고집으로 그 지역 사회에서 1~2위일 거다. 타인에 대한 고집이 아니라 자기 판단을 굳히면 안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가은에게 자녀 운이 있다며 “딸은 은가은, 아들은 박현호를 닮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발표에 앞서 이미 동거 중임에도 박현호가 은가은네 집에 처음 가는 것처럼 설정하는 등의 상황으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신랑수업' 측은 지난 22일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 하며,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출연자와 충분한 협의 후 진행했다"면서 "다만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박현호와 은가은 역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 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고 고개 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은가은, 박현호가 지인의 결혼식 축가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인의 결혼식장을 함꼐 찾은 은가은과 박현호. 박현호는 "가은이와 결혼하는 상상을 하면서 보니까 유독 다른 시각으로 봤던 것 같다, 평소 안 보이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보였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의 부재로 홀로 입장해야 하는 은가은에게 박현호는 "내가 나가 있다가 여보가 나오면 중간에 서 있을게"라고 위로했다.
동반 축가 후 두 사람은 궁합을 보러 갔다. 두 사람의 사주를 본 역술가는 박현호에게는 가을생 은가은이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기질의 박현호와 차가운 기질의 은가은이 서로를 보완해주는 합이라고 말했다.
돈 관리는 누가 해야되는지 묻자 역술가는 “박현호 님은 투자나 돈 빌려주지 마라. 올해 돈을 많이 쓰는 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현호는 “사실 제가 처음 얘기하는데 사기 당했다”고 밝히며 아직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역술가는 박현호, 은가은 모두 사주에 도화살이 있다며 “은가은에게는 어린 남자가 들어와 있다. 은가은이 섹시한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은 “(박현호가) 무지하게 섹시하다”고 자랑했다. 역술가는 “두 분은 흔히 말하는 속궁합이 너무 잘 맞기는 하는데 은가은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때가 한 번씩 있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역술가는 “감정적으로는 부딪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은가은 씨 사주는 고집으로 그 지역 사회에서 1~2위일 거다. 타인에 대한 고집이 아니라 자기 판단을 굳히면 안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가은에게 자녀 운이 있다며 “딸은 은가은, 아들은 박현호를 닮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발표에 앞서 이미 동거 중임에도 박현호가 은가은네 집에 처음 가는 것처럼 설정하는 등의 상황으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신랑수업' 측은 지난 22일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 하며,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출연자와 충분한 협의 후 진행했다"면서 "다만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박현호와 은가은 역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 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고 고개 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