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캡처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도를 넘은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며 고소 의지를 나타냈다.

율희는 22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공개된 'VLOG 심플하고 바쁘게 사는 요즘'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악플 관련 고소 건으로 미팅을 하러 간다고 밝혔다.

율희는 "많은 분께 저를 보여주는 직업이니까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항상 활동하면서 안고 갔던 것 같다"며 "이번에도 이런저런 악플을 보면서 어느 정도는 공격적인 말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점점 도가 심해지고 있어 고소를 하려고 마음먹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율희는 "내 행보나 활동에 대해서 마음에 안 드실 수 있다. 그런 악플보단 인신공격이나 성희롱하는 걸 흔히 무지성 악플이라고 하지 않냐. 그런 악플들은 선처 없이 법으로 혼내주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악플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율희는 "회사 메일로 많은 분들이 악플 제보를 해주시고 있다"며 "그것 외에 저한테 직접적으로 오는 메시지들도 많았다.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하나씩 혼쭐 내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최민환/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최민환/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율희는 최민환과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 2월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당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으나 율희는 최근 최민환의 성추행, 성매매 등을 폭로한 뒤 양육권을 되찾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민환은 각종 방송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에서도 빠져 파장이 큰 상황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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