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 간 신뢰 회복을 주제로 한 '신뢰할 결심'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력을 더했다.
멤버들은 1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해야 식사가 가능하다는 규칙에 따라 도전에 나섰지만, 미숙한 보조 셰프들의 활약(?) 덕분에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었다.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지석진은 분노를 터뜨렸고, 룰에 따라 보조 셰프 한 명이 퇴출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장 먼저 지목된 이는 개그맨 양세찬이었다.


김종국을 둘러싼 '미국 여자친구' 의혹은 과거부터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2017년에는 가수 겸 배우 차태현이 한 방송에서 김종국의 여자친구에 대해 폭로하며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은 "김종국의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다고 확신한다.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그렇게 자주 갈 리 없다"라며 자신이 본 여성이 김종국의 연인이라고 주장했다.

9월에는 김숙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웹 콘텐츠에 출연한 김종국에게 "미국에 아내와 아이가 있지 않느냐?"라며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공연가는 김에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숙은 "딸이 있다니까"라며 의혹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농담으로 "딸이 이제 대학교에 들어간다. UCLA에 간다. 딸이 두 명이고, 아들도 있다더라. 소문이 정말 디테일하다. 졸업반이라더라"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미국에 어머니와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첫 소문은 차태현이 냈다"라며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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