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박나래/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기안84-박나래/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개그맨 박나래가 과거 기안84와 핑크빛 기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오빠가 이래서 우리가 손절설이 돌잖아, 손전설 해명, 결혼 조언, 그리고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시언은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이건 (영상에)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데"라며 매운맛 질문을 예고했다. 박나래는 "쓸 수 있는 얘기를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기안 얘기하려고"라며 "미국에서 약간의 썸이 있었다. 사람들도 알고 최측근으로서는 진심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난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 기안오빠랑 썸을 탄 게 맞다"며 인정했다. 이시언은 "썸 탄 것 까진 몰랐다. 이거 나가도 되냐. 그 정도까지 깊은 사이였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갈무리
양세형과의 관계는 부인했다. 박나래는 "세형이랑은 비즈니스다. 그건 확실히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기안84랑은 되게 이상하다"라며 수줍어했다. 박나래는 "핸드폰 좀 달라. 기안 오빠한테 전화해 보겠다"며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기안84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박나래는 "오늘 생일인데 생일파티 안 하냐. 왜 생일파티에 안 불렀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기안84는 "너 촬영한다니까. 끝나고 아무것도 없다. 같이 볼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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