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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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이 배드신을 거부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들이 영덕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자매들은 명상과 자연 음식을 통해 건강해지는 웰니스 체험을 위해 영덕의 힐링센터에 방문한다. 먼저, 걷기부터 기공 체조까지 다양한 명상을 접하게 된 자매들은 누워서 하는 호흡 명상에 큰 흥미를 보인다. 특히 박원숙은 너무 편안한 나머지 숙면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명상에 이어 자매들은 자연 음식을 배우며 가을 제철 음식인 알배추구이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본다. 같은 레시피라도 스타일이 다른 자매들의 4인 4색 샐러드가 완성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자타공인 요리 초보' 혜은이가 큰 관심을 보이며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완성되기도 전에 재료를 다 먹어버린 이경진까지 순탄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한다.
사진제공=KBS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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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이후 건강식을 추구한다는 이경진은 암 투병으로 먹지 못해 체중이 38kg까지 빠졌을 때, 유일하게 먹었던 팥죽을 추억하며 자신을 살린 음식에 대해 떠올린다.

가수가 되기 위해 제주도 탈출을 꿈꿨던 문희경은 스타 등용문인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빛을 보지 못했지만, 연기로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고 털어놓는다. 반면 처음부터 배우가 꿈이 아니었던 이경진은 연기 활동 내내 진한 애정신을 도전하지 못한 이유가 뜻밖에도 '결혼'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원숙의 손녀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은 14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56년생인 이경진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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