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연하킬러'라는 루머를 해명했다.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여덟 번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에 임한 고현정은 다양한 이야기에 답했다.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고현정에 관한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연하 킬러"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하는데, 진짜 말도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내 민망하다는 듯 자리를 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과거 조인성 등 후배 남자 배우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인성과 열애설을 언급하며 "걔도 눈이 있다"며 부인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그는 '기억에 남는 가장 이상한 선물'을 묻는 말에는 "나한테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며 "결혼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선물을 보내는데, 어디 마라톤을 나가셨는지 가서 금메달을 땄다고 메달을 보냈다. 42.195㎞를 달린 완주 메달도 아닌 금메달을 내가 갖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현정은 이어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자신의 소장품인 에르메스 백을 패대기 친 것과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비싸다는 백인데 그걸 한번 원없이 바닥에 내리치면.."이라고 떠올리며 "그게 그렇게 값어치가 있는 것인가. 이 가격, 뭐지? 그래서 한 번 해봤는데 '성질 대단하다' 이런 것만 남았다. 가방만 망가졌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 가방은 잘 있다. 엄청나게 추억이 되었잖나. 브랜드도 브랜드지만, 저한테. 은근슬쩍 (연기를 잘) 해보려다가 (캐릭터) 성질만 더럽다는 소리 듣고 그랬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고현정은 이어 '고현정다운 것이 뭐냐'는 질문에 "진짜 잘 모르겠다. 되게 당당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강하다? 세다? 그런 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긴 하다"며 "그 반대부분도 있다. 그런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서 다른 분들에게 고현정다운 게 뭔지 듣고 싶다"고 바라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ENA 드라마 '나미브'와 SBS 드라마 '사마귀'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여덟 번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에 임한 고현정은 다양한 이야기에 답했다.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고현정에 관한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연하 킬러"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하는데, 진짜 말도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내 민망하다는 듯 자리를 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과거 조인성 등 후배 남자 배우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인성과 열애설을 언급하며 "걔도 눈이 있다"며 부인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그는 '기억에 남는 가장 이상한 선물'을 묻는 말에는 "나한테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며 "결혼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선물을 보내는데, 어디 마라톤을 나가셨는지 가서 금메달을 땄다고 메달을 보냈다. 42.195㎞를 달린 완주 메달도 아닌 금메달을 내가 갖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현정은 이어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자신의 소장품인 에르메스 백을 패대기 친 것과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비싸다는 백인데 그걸 한번 원없이 바닥에 내리치면.."이라고 떠올리며 "그게 그렇게 값어치가 있는 것인가. 이 가격, 뭐지? 그래서 한 번 해봤는데 '성질 대단하다' 이런 것만 남았다. 가방만 망가졌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 가방은 잘 있다. 엄청나게 추억이 되었잖나. 브랜드도 브랜드지만, 저한테. 은근슬쩍 (연기를 잘) 해보려다가 (캐릭터) 성질만 더럽다는 소리 듣고 그랬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고현정은 이어 '고현정다운 것이 뭐냐'는 질문에 "진짜 잘 모르겠다. 되게 당당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강하다? 세다? 그런 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긴 하다"며 "그 반대부분도 있다. 그런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서 다른 분들에게 고현정다운 게 뭔지 듣고 싶다"고 바라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ENA 드라마 '나미브'와 SBS 드라마 '사마귀'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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