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를 대신해 방송인 남창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창희 팀(남창희·문세윤·이준)과 종민 팀(김종민·딘딘·유선호)으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다음 날 예정돼있는 퇴근 벌칙을 걸고 3:3 팀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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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결은 드라마 세트장 전체에서 펼치는 '지목 숨바꼭질'이었다. 수비를 선택한 종민 팀은 추격을 뿌리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고, 제한시간 내에 상대 팀 전원을 탈락시켜야 했던 창희 팀은 포위망을 좁히며 김종민과 유선호를 차례로 아웃시켰지만, 결국 딘딘을 잡지 못하면서 또 다시 종민 팀에 승리를 내줬다.
드라마 세트장에서의 미션들을 모두 마친 '1박 2일' 팀은 여러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반야사로 이동했다. 특히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의 촬영지 반야사를 오랜만에 방문한 이준은 동일한 장소에서 당시의 명장면을 재현했고, 짧지만 임팩트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본업 천재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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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오리주물럭 한 상으로 차려진 승자 밥상에 앉은 창희 팀은 폭풍 먹방을 펼치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내내 연승을 달리다 단 한 번의 패배로 점심 식사를 놓친 종민 팀은 오이와 아스파라거스로 배고픔을 달랬다.
스페셜 게스트 남창희의 활약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제작진이 준비한 어마무시한 퇴근 벌칙을 받게 될 멤버들은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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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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