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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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을 두고 2025년이 아닌 2026년을 언급했다.

하이브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3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와 하이브 매출 비중 관련 질문에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5일 답했다.

이 CFO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추정치가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서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될 경우 방탄소년단의 사내 매출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9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하며 두 번째 재계약을 알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상태다. 내년 6월 기준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브는 2025년 하반기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이 CFO는 2025년 활동이 아닌 2026년을 언급히 의아함을 샀다. 이에 따라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2025년이 아닌 2026년 진행되는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하이브의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5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다. 매출은 5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순이익은 14억 원으로 98.6% 줄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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