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물. 극중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이자 J 연쇄살인사건의 유가족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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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이유에 대해서는 "빠른 전개와 사이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판결들에서 사람들이 화끈하고 시원하다고 느낀 것 같다. 사랑, 범죄, 휴머니즘, 가족 등 공감대가 많이 가지 않았나 싶다"고 추측했다.
'너를 닮은 사람', '월수목화목토' 등 전작들이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지옥판사'를 통해 흥행 갈증은 풀렸을까. 김재영은 "조금은 풀린 것 같다. 박신혜 씨가 정말 많은 비중을 가져가는 작품이지만, 나도 중요 인물로 같이 촬영을 임했는데 시청률 적으로 좋게 나와서"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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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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