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예슬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사건 사고가 있었다. 드라마 촬영 중 미국 간 것, 의료 사고, 남편 관련 일들에 대해 여전히 악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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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결혼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는 한예슬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감을 찾았는데 계속 실패했다. 지금 남편을 처음 봤을 때 동성 좋아하는 친구인 줄 알았다. 내가 데이트 신청을 해도 호감 표현을 안 하고, 손도 안 잡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내 생일인데 와주지 않을래?"라는 전화 한 통에 먼 길을 달려온 남편을 보고 '나를 좋아하는구나' 확신이 들었다는 한예슬은 "2020년 9월 18일인데, 연애 시작한 날로 정하고 문신으로 새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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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홀로 한국에서 배우로 성공한 자부심이 있었단 한예슬은 "인정받지 못한 절망감은 아닌데 현타가 와서 조금 방황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남편을 만났다. 나이도 어리고 사회적으로 명함 내밀 수 있는 직업도 없었지만, 나의 반쪽을 찾은 느낌이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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