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송은이, 김숙에 절교를 선언했다.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제작 SM C&C, 싸이클론/ 크리에이터 문은애, 이예지/연출 박민정/작가 김미연 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지난 19일(토)에 방송된 '진심누나' 3회에서는 한태이의 개인 미션과 조영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호출을 받고 제주도 작업실로 향한 트롯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한태이의 개인 무대 ‘님이여’로 시작했다.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모두의 숨을 멎게 하는 애절한 한태이의 첫 소절에 감탄했고, 우수에 찬 눈망울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한태이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감동한 세 누나가 한태이의 이름을 외치다 5분 간의 ‘진심 팬 미팅’ 기회를 얻었고, “편찮으신 아버지가 내 무대를 보시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한태이의 말에 이영자는 “돌아가신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였다”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한태이가 ‘님이여’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아버지의 병실을 찾은 한태이의 모습과 함께 “가사에 나오는 떠나지 말아 달라는 말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 같았다”며 선곡의 이유를 전해 VCR을 보던 누나들의 마음을 한 번 더 흔들었다.
연습실에서 목에 힘이 안 들어간다며 연습을 중단한 한태이는 과거 심정지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였던 시기를 고백했다. 당시 응급 처치로 성대를 다친 한태이는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지만, 이후 꾸준한 재활과 폭풍 연습을 이어갔고, 이날의 '님이여' 무대가 그 노력의 결실임이 드러나 감동을 더했다. 그러나, 송은이와 김숙은 한태이가 이영자의 눈을 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영자는 두 사람에게 절교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우리가 드디어 남자 때문에 싸우는 거냐”며 30년 우정사에서 처음 일어난 사태(?)에 감격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가요계 미다스의 손 조영수가 멤버들을 제주도로 소집했다. 첫 만남 당시 멤버 교체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조영수는 “아이돌 음악과 트롯의 어른스러움을 섞으면 충분히 사랑받을 것. 제주도로 와라”라며 확신을 표해 진심누나들을 설레게 했다. 조영수 프로듀서를 만나러 간 멤버들이 작업실 입구에 걸려있는 문패 ‘칸토 델레 발레네(Canto Delle Balene)’에 관심을 보이자, 조영수는 “고래처럼 좋은 노래로 세계를 항해하자는 의미로 만든 작업실이다. 마이트로와 같이 해외 진출하면 좋잖아”라는 말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진심누나’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조영수의 제주 작업실에 입장한 멤버들은 임영웅이 앉았던 자리에 서로 앉아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수는 “드디어 너희 신곡이 나왔다”라는 말과 함께 트롯돌 데뷔 신곡 프로듀싱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얼떨떨한 표정의 쇼헤이가 “7년을 기다렸다. 팀으로 노래를 받은 건 처음이라서 뿌듯하고 내 자식이 생긴 느낌이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조영수는 “트롯 느낌이 있는 멜로디의 라틴 음악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하며 대망의 신곡 ‘밤밤밤’ 가이드곡을 공개했다. 임채평은 “소름이 돋았다. 음악, 그만 안 두길 너무 잘했다 싶었다”며 감격했다. 멤버들의 뜨거운 반응에 조영수 역시 “곡을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멤버들이 곡을 좋아하고 감동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편곡을 위해 조영수와 함께 음역 체크에 돌입했다. 임채평의 노래에 조영수는 “네가 부르니까 노래가 훨씬 좋다”고 칭찬했고, 한태이의 묵직한 보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컬 라인의 가창력에 주눅이 들어 있던 정윤재 역시 조영수의 칭찬에 “나도 잘해!”라며 자신감을 표출해 폭소를 안겼다. 랩 파트를 주로 맡았던 쇼헤이 역시 “저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라며 노래에 도전, 조영수는 “쇼헤이만이 할 수 있는 어미 처리가 매력적”이라며 칭찬해 자신감을 북돋웠다.
멤버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직접 준비한 조영수를 도와 고기를 굽는 멤버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작곡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쇼헤이의 질문에 조영수는 “가장 빨리 곡이 나올 때는 마감 직전”이라는 말로 폭소를 안겼다. 마이트로 데뷔곡 ‘밤밤밤’은 “마이트로 멤버들의 노래와 안무 연습 영상을 본 뒤 비주얼과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어른 섹시의 느낌”이라는 말로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너희가 잘돼서 다른 프로듀서를 찾기 전까지는 프로듀서 할 거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말로 훈훈함을 더하며, 멤버들을 위한 제주도 숙소 선물까지 안겨 폭풍 감동을 안겼다.
VCR을 지켜본 김숙이 마이트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자, 이영자는 제주도에 가면 조영수에게 “무늬 오징어와 한치를 회 쳐 드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더불어 송은이는 “마이트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며 완벽히 입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곡까지 정해진 마이트로의 향후 데뷔 과정에도 기대가 모인다.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제작 SM C&C, 싸이클론/ 크리에이터 문은애, 이예지/연출 박민정/작가 김미연 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지난 19일(토)에 방송된 '진심누나' 3회에서는 한태이의 개인 미션과 조영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호출을 받고 제주도 작업실로 향한 트롯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한태이의 개인 무대 ‘님이여’로 시작했다.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모두의 숨을 멎게 하는 애절한 한태이의 첫 소절에 감탄했고, 우수에 찬 눈망울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한태이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감동한 세 누나가 한태이의 이름을 외치다 5분 간의 ‘진심 팬 미팅’ 기회를 얻었고, “편찮으신 아버지가 내 무대를 보시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한태이의 말에 이영자는 “돌아가신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였다”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한태이가 ‘님이여’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아버지의 병실을 찾은 한태이의 모습과 함께 “가사에 나오는 떠나지 말아 달라는 말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 같았다”며 선곡의 이유를 전해 VCR을 보던 누나들의 마음을 한 번 더 흔들었다.
연습실에서 목에 힘이 안 들어간다며 연습을 중단한 한태이는 과거 심정지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였던 시기를 고백했다. 당시 응급 처치로 성대를 다친 한태이는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지만, 이후 꾸준한 재활과 폭풍 연습을 이어갔고, 이날의 '님이여' 무대가 그 노력의 결실임이 드러나 감동을 더했다. 그러나, 송은이와 김숙은 한태이가 이영자의 눈을 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영자는 두 사람에게 절교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우리가 드디어 남자 때문에 싸우는 거냐”며 30년 우정사에서 처음 일어난 사태(?)에 감격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가요계 미다스의 손 조영수가 멤버들을 제주도로 소집했다. 첫 만남 당시 멤버 교체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조영수는 “아이돌 음악과 트롯의 어른스러움을 섞으면 충분히 사랑받을 것. 제주도로 와라”라며 확신을 표해 진심누나들을 설레게 했다. 조영수 프로듀서를 만나러 간 멤버들이 작업실 입구에 걸려있는 문패 ‘칸토 델레 발레네(Canto Delle Balene)’에 관심을 보이자, 조영수는 “고래처럼 좋은 노래로 세계를 항해하자는 의미로 만든 작업실이다. 마이트로와 같이 해외 진출하면 좋잖아”라는 말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진심누나’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조영수의 제주 작업실에 입장한 멤버들은 임영웅이 앉았던 자리에 서로 앉아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수는 “드디어 너희 신곡이 나왔다”라는 말과 함께 트롯돌 데뷔 신곡 프로듀싱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얼떨떨한 표정의 쇼헤이가 “7년을 기다렸다. 팀으로 노래를 받은 건 처음이라서 뿌듯하고 내 자식이 생긴 느낌이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조영수는 “트롯 느낌이 있는 멜로디의 라틴 음악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하며 대망의 신곡 ‘밤밤밤’ 가이드곡을 공개했다. 임채평은 “소름이 돋았다. 음악, 그만 안 두길 너무 잘했다 싶었다”며 감격했다. 멤버들의 뜨거운 반응에 조영수 역시 “곡을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멤버들이 곡을 좋아하고 감동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편곡을 위해 조영수와 함께 음역 체크에 돌입했다. 임채평의 노래에 조영수는 “네가 부르니까 노래가 훨씬 좋다”고 칭찬했고, 한태이의 묵직한 보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컬 라인의 가창력에 주눅이 들어 있던 정윤재 역시 조영수의 칭찬에 “나도 잘해!”라며 자신감을 표출해 폭소를 안겼다. 랩 파트를 주로 맡았던 쇼헤이 역시 “저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라며 노래에 도전, 조영수는 “쇼헤이만이 할 수 있는 어미 처리가 매력적”이라며 칭찬해 자신감을 북돋웠다.
멤버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직접 준비한 조영수를 도와 고기를 굽는 멤버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작곡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쇼헤이의 질문에 조영수는 “가장 빨리 곡이 나올 때는 마감 직전”이라는 말로 폭소를 안겼다. 마이트로 데뷔곡 ‘밤밤밤’은 “마이트로 멤버들의 노래와 안무 연습 영상을 본 뒤 비주얼과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어른 섹시의 느낌”이라는 말로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너희가 잘돼서 다른 프로듀서를 찾기 전까지는 프로듀서 할 거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말로 훈훈함을 더하며, 멤버들을 위한 제주도 숙소 선물까지 안겨 폭풍 감동을 안겼다.
VCR을 지켜본 김숙이 마이트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자, 이영자는 제주도에 가면 조영수에게 “무늬 오징어와 한치를 회 쳐 드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더불어 송은이는 “마이트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며 완벽히 입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곡까지 정해진 마이트로의 향후 데뷔 과정에도 기대가 모인다.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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