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SNS
사진=이지혜 SNS
방송인 이지혜가 옷 사업을 예고했다.

이지혜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제가 할 말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우리 샵 멤버 장석현 기억하시냐. 한동안 연락 못 하고 지냈는데 그동안 결혼도 하고 패션 쪽에서 나름 열심히 옷 만들고 장사하고 있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석현이랑 합리적이고 편안하고 트렌디한 옷 만들어 보려고 한다. 컨셉은 남녀노소 다 같이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서 별로 안 좋아하시면 바로 접을 거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사진=이지혜 SNS
사진=이지혜 SNS
이지혜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사실 아무에게도 말 못 한 꿈이 하나 있다. 연기는 이렇게 가끔 하는 걸로 만족한다"면서 "나의 꿈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다. 샵이란 이름으로. 샵의 노래를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 부르고 싶다"고 밝히며 샵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지혜는 지난 1998년 그룹 샵(S#arp) 멤버로 데뷔했다. 샵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Tell me tell me' 'Sweety'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태리와 엘리를 두고 있다. 현재 압구정 8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