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일(일) 방송되는 ‘사당귀’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SM 엔터테인먼트의 의상 창고가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김소연 보스는 자신이 기획한 협업 전시에 쓰일 아이돌 의상을 찾기 위해 1,070평 규모의 의상 창고를 찾는다. 보아에서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에스파까지 전·현직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아이돌의 의상 전부를 보관하고 있는 별천지가 공개되자 전현무도 “나 SM에 10년 넘게 있었는데 처음 봐”라며 마치 미지의 세계를 방문한 듯 두근두근한 마음을 드러낸다고.
특히 보아가 ‘넘버원(No.1)’ 때 입은 그물 니트는 물론 소녀시대의 메가 히트곡 ‘지(Gee)’의 컬러 스키니진, 엑소의 ‘러브 샷(Love Shot)’ 컬러 수트 등 창고를 가득 채운 11만 피스의 의상이 시선을 압도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SM 담당자는 “다 합치면 가격이 얼마예요?”라는 질문에 고민도 없이 “강남대로 12층 빌딩을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밝혀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고.

이에 김소연 보스의 자중을 요구하는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유일하게 김소연 보스의 든든한 편을 자처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정지선 셰프. 그도 그럴 것이 정지선 셰프는 최애 케이윌도 인정한 15년 찐팬인 것. 정지선 셰프는 주변의 시선에 상관없이 덕밍아웃하는 김소연 보스를 보자마자 “좋아하면 당연히 저럴 수 있죠”라며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처럼 최애를 향한 팬심으로 일심동체를 이룬 김소연 보스와 정지선 셰프의 모습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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