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오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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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추' 지상렬이 최종 커플에게 실버타운을 추천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는 최종 커플이 결정된 후, 남자 출연진이 실버타운을 찾았다.

이날 홀로 솔로로 확정된 지상렬은 누군가를 만나러 호텔로 보이는 고층 건물에 들어갔다. 그를 기다리던 이는 최종 커플로 확정된 황동주와 구본승이었다. 구본승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왜 여기서 보자고 했냐. 여기 호텔 같은데"라고 물었다.
사진=KBS '오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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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찾은 곳은 서울 광진구 소재의 실버타운이었다. 지상렬은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건물 안에 피트니스, 수영장, 골프 등 웬만한 시설이 다 있다"고 감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세대를 방문한 이들은 창밖 풍경을 보며 "전망이 너무 좋다. 지하철역 근처라 교통도 편리하고, 백화점이나 마트도 있어 살기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자 꿈꿔온 노후 로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지상렬은 '직진 연하남' 황동주에게 "유미랑 여기서 같이 사는 거 스케치 한 번 해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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