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담비 SNS
사진=손담비 SNS
내년 4월 출산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아기 옷을 선물 받기 시작했다.

손담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니들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담비는 아기 옷을 선물 받고 기쁨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모습. 임신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벌써부터 육아 용품을 선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담비는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2세를 가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는 "지금 (시험관) 두 번째 시도다. 첫 번째는 난자 채취하고 이식까지 다했는데 실패했다. 착상이 안 됐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두 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고 이를 위해 매일 3~4번씩 배에 주사를 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손담비 배에는 멍이 가득하고 마치 복수가 찬 것처럼 부어있는 상태며 체중도 8kg가량 늘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한 역술인이 손담비에게 "올해는 아기가 착상이 될 것 같다. 아주 잘 될 것 같다"고 해석해 손담비를 웃게 만들었다. 역술인은 "내년 5, 6월에는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부연했다. 손담비는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