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류진이 큰 아들 찬형 군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배우 박탐희 편으로, 절친 배우 박준금, 류진, 함은정을 초대했다.
이날 박탐희는 류진 아내 이혜선 씨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류진에 대해 "잃어버린 오빠 찾은 느낌"이라며 "남편이 허락한 사랑하는 남자사람친구다. 류진 아내와도 절친"이라며 즉석에서 전화통화를 했다. 류진은 승무원 출신 아내 이혜선 씨와 결혼 19년 차를 맞이했다. 류진이 신인 배우 시절에 7대7 미팅으로 만난 아내와의 비화를 공개했다.
류진은 "매니저와 같이 미팅을 나갔는데, 매니저가 내 집사람을 먼저 점찍었다. 나는 부산 출신 승무원과 짝꿍이 됐는데, 그때부터 이미 아내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아름다움에 반한 류진은 매니저에게 "네가 양보하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류진은 6년 연애하며 비행 마친 아내 픽업하는 '픽돌이'가 되어 정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내의 매력에 대해 류진은 "원래 우리 집이 조용한 집안이었는데, 아내가 들어와서 화기애애해졌다. 또 아내가 어른들한테 너무 잘한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아내는 현재 강원도 화천 장인 땅에서 카페 운영 중이다. 류진은 "평일에는 육아하고, 주말에 카페 일을 돕는다. 내 결혼은 현실적이고 전혀 낭만이 없었는데, 요즘 좋은 곳에 가면 아이들 생각 하나도 안 나고 아내 생각만 나더라"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한편, 류진은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두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키가 185cm로 훌쩍 큰 첫째 아들 찬형(16)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처음에 나무라기도 했다. 액세서리도 많고, 눈도 안 나쁜데 안경도 많더라. 요즘에는 몸도 키우면서 동생한테 운동을 강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제일 유명한 기획사에서 연예인 제안을 받는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연락을 받았는데, 아들이 연예계에 관심이 없다.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알아서 자기 길을 가는 첫째 아들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강요할 수 없다는 류진은 "둘째 아들은 허당기가 있고 아직 딸 같다"며 귀여워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배우 박탐희 편으로, 절친 배우 박준금, 류진, 함은정을 초대했다.
이날 박탐희는 류진 아내 이혜선 씨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류진에 대해 "잃어버린 오빠 찾은 느낌"이라며 "남편이 허락한 사랑하는 남자사람친구다. 류진 아내와도 절친"이라며 즉석에서 전화통화를 했다. 류진은 승무원 출신 아내 이혜선 씨와 결혼 19년 차를 맞이했다. 류진이 신인 배우 시절에 7대7 미팅으로 만난 아내와의 비화를 공개했다.
류진은 "매니저와 같이 미팅을 나갔는데, 매니저가 내 집사람을 먼저 점찍었다. 나는 부산 출신 승무원과 짝꿍이 됐는데, 그때부터 이미 아내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아름다움에 반한 류진은 매니저에게 "네가 양보하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류진은 6년 연애하며 비행 마친 아내 픽업하는 '픽돌이'가 되어 정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내의 매력에 대해 류진은 "원래 우리 집이 조용한 집안이었는데, 아내가 들어와서 화기애애해졌다. 또 아내가 어른들한테 너무 잘한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아내는 현재 강원도 화천 장인 땅에서 카페 운영 중이다. 류진은 "평일에는 육아하고, 주말에 카페 일을 돕는다. 내 결혼은 현실적이고 전혀 낭만이 없었는데, 요즘 좋은 곳에 가면 아이들 생각 하나도 안 나고 아내 생각만 나더라"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한편, 류진은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두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키가 185cm로 훌쩍 큰 첫째 아들 찬형(16)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처음에 나무라기도 했다. 액세서리도 많고, 눈도 안 나쁜데 안경도 많더라. 요즘에는 몸도 키우면서 동생한테 운동을 강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제일 유명한 기획사에서 연예인 제안을 받는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연락을 받았는데, 아들이 연예계에 관심이 없다.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알아서 자기 길을 가는 첫째 아들에게 자신의 교육 방식을 강요할 수 없다는 류진은 "둘째 아들은 허당기가 있고 아직 딸 같다"며 귀여워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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