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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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이 양세찬에게 장난 식으로 짜증을 부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통 아저씨와 함께 MT를'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은 김동준과 엔믹스의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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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하하랑 분장 내기에서 진 거 기억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입은 함부로 놀리면 안 된다"고 과거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가을 제철 무 분장을 하고 멤버들을 맞이할 거다"라고 지예은의 분장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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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이 완성된 지예은은 "저 시집 못 가면 어떡해요"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잠시 후 등장한 양세찬은 "끝이야? 귀여운데?"라며 아쉬워했다.

양세찬이 분장이 약하다고 지적하자, 지예은은 "입 좀 다물어. 계속 나불나불 거리지 말아라. 옆에서 짜증 나 죽겠다. 선생님이 고수신데 어쩌라고"라며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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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이 분장 선생님에게도 "귀엽지 않냐"고 묻자, 선생님은 "응, 귀여워. 좀 많이 귀여워"라고 답해 지예은을 절망하게 했다.

결국 지예은은 양세찬의 설득에 따라 분장을 더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추가된 분장을 확인한 지예은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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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멤버들이 도착한 후, 분장을 마친 지예은이 등장했고, 맹구 앞니까지 더해진 필살기를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분장 진짜 잘했다", "대충 하지 않으니 멋있다"며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은 레이스를 통해 모은 칼로 최종적으로 통 아저씨를 탈출시키면 바로 퇴근할 수 있고, 모든 먹거리는 각출한 칼을 모아 통 아저씨를 탈출시켜야만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지석진은 남은 칼 11개일 때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6개, 김종국은 1개만 남겨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 지예은은 4개, 해원은 7개, 송지효는 6개를 남겨 각각 다른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양세찬은 12개, 하하는 5개, 김동준은 6개를 남겨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게임을 이어갔다.

게임 후 환복을 마친 하하는 지예은을 보며 "저 모자 쓰고 있는 예쁜 애는 누구야?"라고 물었다. 지예은은 "안녕하세요. 배우 지예은입니다~ 연예인! 셀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그림 마피아 게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제시어가 나왔고, 시민들에게는 이무기, 마피아에게는 다른 단어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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