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새로운 설렘에 오래된 연인을 두고 흔들린 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43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다정하고 세심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이었다. 남자친구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편안한 연애 중이었다.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고민녀는 베이킹 수업과 온라인 판매를 하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택배를 픽업하는 기사에게서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급기야 남자친구가 있냐는 택배기사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기까지 한다. 남자친구에게 숨긴 채 택배 기사와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던 고민녀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들키고 만다.
한혜진, 바람펴서 전남친과 헤어졌나…"내 X가 보낸 사연인 줄" ('연참')
택배 기사와 함께 있는 고민녀를 목격한 남자친구였지만 오히려 자신을 탓하며 고민녀를 보내주겠다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주우재와 한혜진은 “제 CCTV보는 줄 알았어요”, “제 X가 보낸 사연인줄 알았다”며 사연을 탐내기까지 한다. 여기에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태도는 성숙한 연애의 교과서”라며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용서를 빌었고, 미안한 마음만큼 앞으로 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에게서는 전과 다른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 노력하는 고민녀를 보며 죄책감과 의무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하면 다시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5MC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연애의 참견' 243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