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외유내강
'베테랑2'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외유내강
영화 '베테랑2'가 5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테랑2'은 하루 동안 30만 9706명을 모으며 10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60만 1205명을 기록했다.

'베테랑2'의 극장 흥행에 힘입어 전편 '베테랑'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베테랑'은 현재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대한민국 영화 TOP 10의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티빙 실시간 인기 영화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개봉한 '베테랑' 1편은 134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내가 죄짓고 살지 말라고 했지", "어이가 없네" 등 명대사를 남겼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었다. 일일 관객 수 2만 1435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11만 2680명을 달성했다. 앞서 '사랑의 하츄핑'은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톱2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TV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로, 하츄핑과 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이다.

3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었다. 일일 관객 1만 8205명, 누적 관객 18만 5199명을 모았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천재 이발사 브레드, 사고뭉치 조수 윌크, 그리고 시크한 캐셔 초코와 귀염둥이 소시지까지, 최고의 빵스타로 돌아온 친구들의 신나는 일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4위는 '비긴 어게인', 5위는 '룩백'이었다.

23일 오전 8시 25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베테랑2'가 31.9%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조커: 폴리 아 되'(16.9%), 3위는 '트랜스포머 ONE'(13.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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