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금 획득을 위한 모든 순간에 QR코드가 함께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은 게스트로 권은비와 조나단이 출연했다.

게임에 나선 권은비는 '느좋'의 뜻을 묻는 문제의 답으로 "느리게 좋아하기"를 추측했다. 권은비는 같은 팀인 유재석에게 "느리게 좋아하기로밖에 추측이 안 된다"며 "우리 속도를 좀 맞춰보자. 느리게 다가갈게"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앞서 2019년 4월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장원영은 9살 많은 아이즈원 리더 권은비에 관해 "언니와 만화 얘기를 하다 보면 세대차이가 확 난다"고 말한 바 있다.

드디어 유재석, 권은비, 하하, 조나단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답을 맞히기 위해 서로 등에 붙은 QR를 노리며 치열하게 게임을 이어갔다. 이때 송지효와 양세찬도 합류했다.

재빨리 양세찬이 하하의 QR를 찍어 '느좋'을 맞출 기회를 잡았다. 양세찬은 "느무 좋아"를 외쳤지만 틀렸다. 거듭된 오답에 멤버들은 서로를 배신하며 혼자 살아남으려고 했다. 결국 팀장인 조나단도 팀을 배신했다. 그러나 배신의 결과는 아웃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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