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오는 11월 계약 만료를 셀프 공식화한 가운데, 향후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22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전소연이 지코가 대표로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와 전속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업계 소문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요계 정통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전소연이 지코와 손을 잡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실제로 진전된 것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관련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계약 부분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KOZ 측 역시 "전소연과 KOZ는 무관"이라고 확인했다.
아직 2달 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확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전소연의 KOZ행은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템퍼링(사전 접촉) 규정상 전속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지는 타 기획사와 접촉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2달 남짓 남은 현재 이야기가 오가지 않는다면 전소연과 KOZ 역시 서로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8월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돌'(IDOL)에서 'Is this bad b****** number?'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며 욕설했고,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폭탄 개사, 자신의 계약 종료 시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솔로 무대를 통해서 깜짝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이라는 것은 전달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소연은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며 반박하며 큐브와 불화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또, 계약 만료 관련 큐브 측은 "전소연의 계약 종료 시점이 11월이 맞고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전소연의 개사는 큐브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됐고, 이에 전소연의 KOZ행 소문도 일파만파 퍼졌다. 관계자는 "전소연의 계약 만료 퍼포먼스는 단순 퍼포먼스로만 볼 수 없고 전소연의 향후 의지가 담겼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라며 "저런 퍼포먼스를 한 이상 큐브에 남는 것 역시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소연은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분명 탐나는 아티스트이긴 하지만, 최근 콘서트에서 벌인 돌발행동 등이 리스크로 여겨지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큐브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둔 전소연은 현재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중이다. 해당 월드투어가 끝나는 오는 11월 2일 이후 전소연의 향후 거취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전소연이 큐브에 남을지, 타 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계약 여부를 판단할지, 홀로 독립 레이블 설립에 나설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2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전소연이 지코가 대표로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와 전속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업계 소문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요계 정통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전소연이 지코와 손을 잡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실제로 진전된 것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관련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계약 부분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KOZ 측 역시 "전소연과 KOZ는 무관"이라고 확인했다.
아직 2달 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확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전소연의 KOZ행은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템퍼링(사전 접촉) 규정상 전속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지는 타 기획사와 접촉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2달 남짓 남은 현재 이야기가 오가지 않는다면 전소연과 KOZ 역시 서로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8월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돌'(IDOL)에서 'Is this bad b****** number?'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며 욕설했고,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폭탄 개사, 자신의 계약 종료 시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솔로 무대를 통해서 깜짝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이라는 것은 전달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소연은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며 반박하며 큐브와 불화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또, 계약 만료 관련 큐브 측은 "전소연의 계약 종료 시점이 11월이 맞고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전소연의 개사는 큐브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됐고, 이에 전소연의 KOZ행 소문도 일파만파 퍼졌다. 관계자는 "전소연의 계약 만료 퍼포먼스는 단순 퍼포먼스로만 볼 수 없고 전소연의 향후 의지가 담겼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라며 "저런 퍼포먼스를 한 이상 큐브에 남는 것 역시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소연은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분명 탐나는 아티스트이긴 하지만, 최근 콘서트에서 벌인 돌발행동 등이 리스크로 여겨지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큐브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둔 전소연은 현재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중이다. 해당 월드투어가 끝나는 오는 11월 2일 이후 전소연의 향후 거취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전소연이 큐브에 남을지, 타 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계약 여부를 판단할지, 홀로 독립 레이블 설립에 나설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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