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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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아이들과 친정으로 떠났다.

박지윤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고지고 친정행 ✈️. 미리추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지윤은 데님 와이드 팬츠에 밝은 색의 맨투맨을 착용하고 두 자녀 그리고 반려견을 데리고 친정으로 떠날 채비를 마친 모습. 특히 시종일관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편안한 기분을 짐작케 한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했다.

두 자녀는 현재 박지윤이 양육 중인데, 부부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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