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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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윤세아가 진실 추적의 끈을 놓지 않는다.

11일(오늘)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9회에서는 최진혁(김병철 분)과 하은주(윤세아 분)가 신동호(김도현 분)에게 과거 최현민(윤상현 분)과 얽힌 모든 일을 털어놓는다.

이와 관련 11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진혁과 은주는 그동안 숨겨왔던 말을 하기에 앞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이야기를 듣는 동호의 표정은 심각하기만 한데.

동호를 적대시하던 진혁과 은주는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 진혁은 죽은 친아들과 현민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이야기하는가 하면, 은주는 경호가 죽던 당시 집안에서 본 일들에 대해 가감 없이 말한다.

모든 이야기를 듣던 동호는 선희(박주현 분)의 행방을 물으며 진혁, 은주와 본격 공조를 시작한다. 과연 세 사람은 현민에게 볼모로 잡힌 선희를 안전하게 구해낼 수 있을지, 이들이 펼칠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로 인해 쉼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현민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정체가 드러난 현민의 거침없는 행동들이 큰 파장을 불러오면서 인물들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고 있어, 향후 현민을 둘러싼 스토리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진혁과 현민의 진실 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구의 말이 사건 해결의 향방을 유리하게 끌고 갈지 향후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마지막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완벽한 가족’ 9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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