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사진 = 송지은 인스타그램
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예비 남편 유튜버 박위와 손 스킨십을 공개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송지은은 11일 자신의 SNS에 "내 애착 손등"이라고 적고 박위와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송지은과 박위는 손을 꼭 잡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송지은이 잡은 박위의 손등을 간지럽히는 닭살 스킨십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에 박위는 "가끔 간지럽습니다만"이라고 애교 넘치는 댓글을 달았다. 이와 관련 한 지인은 "찍으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은 박위 커플은 오는 10월 결혼을 예고했다. 송지은은 앞서 박위와 결혼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3일 SNS를 통해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습니다"라며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 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합니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적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위와 송지은은 신앙생활을 하던 중 새벽 예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해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위는 KBS 2TV 드라마 '학교2', '비단향꽃무', '부활',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장남이기도 하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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