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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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옥주현이 핑클 활동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뮤지컬배우 옥주현과 함께 용인 맛집을 탐방했다.

옥주현은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현재 뮤지컬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가고 싶은 '나들이 명소'로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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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오스칼 역으로 활약 중인 옥주현. 본업 만화가인 허영만은 자신의 작품을 뮤지컬화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관계자를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맛을 잘 아는 만큼 집에서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는 옥주현은 "5월에 패티킴 선생님을 초대해서 프렌치스타일 생선 요리를 대접했는데, 훌륭하다고 다 먹을 줄 몰랐다고 극찬하셨다"고 전했다.

핑클 인기에 대해 옥주현은 "우리가 인기가 많다는 걸 체감하기보다 어려서 피곤함이 더 컸다. 일이 많은 것에 대한 감사함을 그때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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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멤버들이 데이트는 때때로 몰래몰래 했다"면서 "요즘 걸그룹 후배들에게 듣기론 핸드폰 뺏는 문화가 남아 있더라. 우리 때는 더 심했는데, 우리는 뺏기면 다시 개통했다"면서 악동 기질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옥주현은 송혜교 조승우 패티킴 박형식 등 황금인맥을 자랑한다. 절친 송헤교에 대해 그는 "핑클 데뷔 후 얼마 안 돼서 알게 된 친구다. 한 살 어린데 처음부터 언니라고 한 적이 없다"면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 박형식과의 친분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은 왜 친하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육촌관계"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허영만이 섭외 욕심을 드러내자 옥주현은 "이미 유명하지만, 먹으면서 네 매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백반기행 출연하자"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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