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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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더 예뻐진 근황을 공개했다.

이나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나은은 보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화이트 나시 원피스를 착용하고 있다. 그는 목걸이도 하지 않고 작은 귀걸이와 팔찌, 반지로만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나은은 전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패션위크 2025 S/S' 로에 (L'EAU ET) 컬렉션에 해당 패션으로 참석했다. 지난 2021년 1월 VR 콘서트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취재진 앞에 선 것.

이날 이나은의 포토콜은 앞서 팀내 왕따 논란 그리고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과 열애설 이후 첫 공식 석상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그룹의 콘셉트와 딱 맞는 청순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단숨에 팀의 센터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는 웹드라마 '에이틴(A-teen)'에서 김하나 역을 맡으며 연기력까지 인정 받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이나은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 생활을 병행했고, 올리브채널 '겟잇뷰티 2020'에 출연하면서 뷰티 MC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단체 따돌림을 주장했고, 그 동조자로 이나은을 지목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이나은은 출연을 예정했던 드라마와 광고 등에서 모두 하차했고, 7년간 활동을 이어오던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공식 해체했다.

또한 이나은은 올해 초, 이강인과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는데 이에 이나은의 소속사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열애를 의심케 하는 사진이 한 차례 더 SNS에서 퍼지면서 재조명을 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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