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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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가 다채로운 포즈를 소화했다.

23일 양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같은 날씨에 후뚜루 마뚜루 넘 편한 카키랩스커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양정아는 화이트 셔츠에 H라인 스커트를 착용한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1971년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양정아는 발랄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양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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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의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은 이날 놀이동산에서 교복 데이트를 즐겼고, 이후 김승수의 집에서 대화를 나눴다.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과거에)내가 청첩장 줄 때 어땠냐"고 묻자 김승수는 "과거로 돌아가서 정아가 결혼을 할 수 있냐, 없냐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하지 말라고 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내가 저번에 60살까지 결혼 안 하면 친구처럼 편하게 살 거냐고 물어봤잖아. 그 나이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이를 본 서장훈은 "이건 프러포즈 아니냐. 방송에서 진짜 고백하는 거냐"며 흥분했다. 하지만 양정아는 웃으며 "난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답했다.

뒤이어 김승수와 양정아는 케이크와 와인으로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디퓨저를 선물했고, 김승수는 양정아에 목걸이를 직접 걸어줘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양정아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했다. 3살 연하 사업가와 2013년 12월 결혼했으나 2017년 12월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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