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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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35살 전까지 결혼하고 싶다는 오상욱에 관해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7회에서는 대한민국 펜싱 영웅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해 여러 가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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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사람을 지목하라'는 지시에 도경동과 오상욱은 각각 2표씩 받았다. 구본길은 "내가 여자라면 상욱이는 부담스럽다. 너무 잘생기고 완벽하다"고 도경동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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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경동이는 MZ들이 좋아할 훈훈한 스타일이다. 착해서 연애하면 잘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욱이는 나만 원할 것 같은 남자가 아니다. 인기가 많아서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도경동에게는 최우식 느낌이 난다. 친근하고 훈훈한 느낌이 난다"고 칭찬했다.
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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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은 오상욱에 관해 "내가 여자라면 기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도경동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는 "룸메이트인데 츤츤거리면서 잘 챙겨준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오상욱을 뽑은 도경동 또한 "형과 방을 같이 쓰는데, 단점을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동은 "침대 하나인 방에서 같이 잔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내가 형을 안고 장난치면서 잔다. 그리고 너무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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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평상시 온도 차가 가장 큰 사람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는 박상원이 3표를 받았다. 구본길은 "평상시엔 조용하고 차분하다. 경기만 들어가면 '포효하는 짐승' 같다. 광기가 있어야 집중력이 좋다고 본다. 상원이는 활처럼 막 날뛴다"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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