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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예고하고 새 음악과 무대 준비에 한창이다.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지드래곤인 만큼 그의 컴백에 가요계와 많은 팬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드래곤은 2017년 6월 발매된 '권지용' 이후 꽉 채운 7년 동안 새 음악이 없어 팬들의 갈증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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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 속 지드래곤의 하반기 컴백 관련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인 박명수가 "지드래곤 다다음달에 나온대"라는 말에 10월 컴백설이 불거졌고, 지드래곤이 11월 고척돔 대관을 마쳤다며 11월 공연설도 나왔다. 게다가 지드래곤이 레전드 무대를 남긴 엠넷 'MAMA'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다만, 이와 관련 지드래곤 측은 모두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11월 고척돔 공연설 관련 텐아시아에 "대관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대관 관련 논의 중이나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MAM 출연설에 대해서도 "미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방송인 박명수가 언급한 10월 컴백설에 대해서도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10월 컴백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반기 컴백을 예고드린 만큼 늦어도 올해 안에는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활동명 관련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향후 관련된 활동에 문제 없을 전망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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