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과 신혼여행 후 일상과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요즘 어떻게 지내요? | My Life These Day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이날 영상 속 한예슬은 "요즘 신혼여행을 갔다 와서 좀 여유가 있어서 최대한 이쁜이들(구독자 애칭)이랑 삶에 대한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해서 자주 온다. 요즘 많이 궁금해하는 것들 중에 어떤 식단으로 관리를 하는지 궁금해할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오전에 즐겨먹는 식단을 소개하기 위해 냉장고를 연 한예슬은 남편이 냉장고에 소분해 놓은 반찬을 가리키며 "우리 남편님이 이렇게 촥 해놨다"며 "먹을 거랑 빨래 담당은 남편님, 설거지와 청소 담당은 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으로는 주로 그릭요거트를 먹는다며 "요즘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이 요거트에 꿀하고 토핑 견과류 같은 거 넣어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지 않냐. 너무 건강하고 맛있고 속 편안하고 그렇다"며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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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점심 식단을 소개하던 한예슬은 "보여준 대로 냉장고에 있던 것들, 남편 어머님이 시켜먹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셨는지 항상 (반찬이) 떨어질 때쯤 반찬을 다 하셔서 보내주시고 그런다. 그래서 점심은 집밥 느낌으로 한식을 많이 먹는다"며 사랑받는 며느리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항상 장조림을 많이 해주신다. 거기에 계란 후라이 얹어서 오이나 토마토 추가해서 먹거나, 김치 나물로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녁을 배달 음식으로 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예슬은 "절대 안 먹는 음식? 라면은 거의 안 먹는다. 신기하죠? 라면이 안 당긴다. 그리고 떡볶이도 안 당긴다"고 취향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플 때는 피자를 먹는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우리 남편 님도 아플 때 며칠 내내 피자만 먹더라. 너무 신기하지? 입맛이 없어서 제일 좋아하는 자극적인 걸로 채워서 먹으려는 심리일까?"라며 이들의 잘 맞는 식성을 자랑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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