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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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5회에는 '인사이드 아웃2'의 감정이들의 엄마인 김혜숙 애니메이터와 국내 단 10명 뿐인 미술품 경매사 손이천, 구글 직원에서 N잡러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로이스킴, 그리고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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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영화 '파일럿'에서 여동생 신분으로 재취업하는 파일럿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조정석은 1년 반 전 '유 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촬영을 마치고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다고 한다.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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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재석은 1994년 영화 출연 이후 30년 만에 출연했다면서 "'파일럿'이 제 복귀작이다. 덕분에 영화계에 발을 다시 들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세호는 15년 만에 영화 출연을 하게 됐다며 "가족들한테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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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정말 말도 못 한다.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 영화를 보는 데 진짜로 '유퀴즈'에 출연한 것 같더라"며 연기를 칭찬했다. 또한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두 분이 출연하셔서 제작진이 소정의 개런티를 드렸는데 재석이 형이 안 받겠다며 막내 스태프에게 그 돈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우리 스태프들은 마치 장학금처럼 그 돈을 받았다. 정말 짱이신 것 같다"며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미담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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