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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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의 소속사가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 초동 집계에서 실수가 발생했다고 사과하며 신속히 수습에 나섰다. 이에 팬들은 이슈 초반과 달리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하성운의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의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되며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과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으로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24일 입대한 하성운은 올해 4월 23일 만기 전역했다. 2022년 8월 미니 7집, 지난해 2월 디지털 싱글을 냈던 터. 지난 17일 발매한 미니 8집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 같은 이슈에 팬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지만, 소속사의 발 빠른 대처에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하성운의 미니 8집 'Blessed(블레스드)'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과 관련해 전달해 드립니다.

확인 결과 하성운 미니 8집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가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아티스트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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