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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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2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박보영은 드라마 '미지의 서울'(제작 몬스터유니온)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박보영은 1인 2역을 맡으며 제대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극 중 쌍둥이 자매 역할을 동시에 연기하게 됐다. 공부를 잘하는 한 명은 서울에서, 다른 한 명은 시골에 남아 생활하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서로 생활을 맞바꿔 지내게 된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정신병도에도 아침이 와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박보영 외에도 '종말의 바보'의 안은진, 'LTNS'의 이솜, '더 에이트 쇼'의 천우희, '무빙'의 한효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보영은 무대에 올라 "후보에 오른 분들께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보영은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했던 작품이다"라며 힘들었던 역할을 동료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박보영은 제작진 및 각 에피소드를 이끌어갔던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보영은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는 분이 계신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잘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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