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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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주연을 확정 지으며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어플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김우석은 인싸 중에서도 인싸이자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전교생들에게 완벽한 존재로 추앙받는 ‘강우빈’ 역을 맡았다.

강우빈은 뛰어난 비주얼은 물론이고 공부까지 잘 하는 캐릭터로, 웹툰의 설정값을 넘치게 받은 본투비 슈퍼스타 같지만 절대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의심 같은 건 받아본 적이 없는 우빈은 이름조차 헷갈리는 ‘아싸’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김우석은 지난해 공개된 U+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정의로운 반장 ‘김준희’ 역을 맡아 친구들의 무분별한 죽음 앞에서 겪는 감정변화를 능숙하게 그려냈다.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하이틴 스릴러 장르를 이끌며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김우석이 이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는 댕댕이 같은 매력으로 로코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김우석은 지난 2020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로 첫 연기에 도전했고,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진짜 어른으로 발돋움한 스무 살 이현진 캐릭터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김우석은 tvN ‘불가살’, 시네마천국 ‘핀란드 파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오는 10월 국내 OTT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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