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심현섭이 재도전 끝에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담겼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심현섭은 돌아가신 부모님이 있는 국립현충원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계획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내가 100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생각하나"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70점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우리가 싸워본 적이 없지 않나. 좋을 땐 좋지만 부정적이고 나쁜 감정이 나올 때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다. 그거까지 겪고 나면 100점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후 심현섭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병원에 계실 때 네 색시를 봤으면 좋겠다고 너의 아이를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때 생각이 나더라"며 "어머니에게 '왔냐,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얘기를 못 듣는다는 게 슬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심현섭은 부모님의 묘 앞에서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 누구랑 같이 왔다"며 여자친구를 소개했고, 이후 심현섭은 여자친구에게 "이제 제가 결혼을 하고 싶다"면서 반지를 건네고 프러포즈를 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반지를 꺼낸 심현섭은 긴장해 손까지 떨면서 무릎을 꿇었다. 심현섭이 "내 평생 동반자가 됐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을 건넸지만 여자친구는 잠시 망설이다 일어나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는 "좀 갑작스럽고 이른 감도 있는데"라며 대답을 망설이다 "네"라며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이에 심현섭은 "고마워"라며 반지를 손에 끼워 주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