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키트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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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위클리 키트앨범’ 주자들이 선정됐다.

오늘(5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7월 1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Weekly KiTalbum)’을 발표했다.

‘위클리 키트앨범(Weekly KiTalbum)’은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 출시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로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매주 다섯 장의 앨범을 선정해 발표하는 프로모션으로,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을 제작, 서비스하는 키트베러(KiTbetter)에서 제공한다.

7월 1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으로는 언(eon), HEIDEN(헤이든), Ashia Ackov(애시아 아코브), 어니스트(Aneast), 임보나(BONA)가 선정됐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 언의 EP ‘빗금’은 우리가 살아가며 빗금의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나만은 언제나 당신의 편이 돼주겠다는 언의 위로가 담겨 있는 앨범이다. 동일한 이름의 타이틀곡 ‘빗금 (Slash)’은 비가 내리는 소리를 활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지금 내리는 비는 사실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위로를 건넨다. 이 밖에도 ‘구토’, ‘타오르는 불빛을 향해 (Feat. Flowerly)’, ‘산’이 수록돼 앨범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싱어송라이터 HEIDEN의 싱글 ‘Astronaut(애스트로넛)’은 연인과 이별한 이후 느끼는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록을 베이스로 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감각적인 가사를 통해서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면서도 괴로운 감정을 표출한다. “같은 하늘 아래 널 볼 수 없다면 다를 게 없어 Earth & Universe”라는 가사처럼 힘든 매일을 보낼 바에는 지구를 떠나 우주 속에 뛰어들겠다는 비유적인 표현들이 더욱 처절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재즈 아티스트 Ashia Ackov의 앨범 ‘Seduction(세덕션)’은 재즈를 기반으로 한 알앤비 장르의 12곡이 수록돼 특유의 칠(Chill)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2월에 공개된 싱글 ‘Right Here(라이트 히어)’와 5월에 공개된 싱글 ‘Spellbound(스펠바운드)’ 역시 수록돼 Ashia Ackov만의 몽환적인 음색을 만날 수 있으며, 보컬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퍼포먼스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밴드 어니스트의 ‘자고싶,,,’이 4위를 차지했다. ‘자고싶,,,’은 유통사 쿼터뮤직에서 진행하는 쿼터 뮤지션 페스타 락/메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싱글이다. 2018년 싱글 ‘Sings(싱스)’로 데뷔해 ‘카 Toon’, ‘이젠 알겠어’등을 발매하며 사랑을 받아온 어니스트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싱글 ‘자고싶,,,’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인해 잠에 들지 못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7월 1주차 위클리 키트앨범의 마지막 주인공은 아티스트 임보나의 ‘Seoul Night(서울 나이트)’가 차지했다. 타이틀곡인 ‘Seoul Night’는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밤에 아름답게 스쳐가 버린 사랑의 순간을 임보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곡으로 시티팝 장르 특유의 감성적이면서 신나는 사운드를 통해 묘사한 서울의 밤이 매력적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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